주말.. 오랜만에 대전에서 모임을 갖었습니다.
근 2년여만에 보는 자리라서 무척이나 반가웠드랬죠.

1년전 갈비찜 가게를 오픈한 후 무려 15kg의 살이 빠질 정도로 열심히 일하여 어느새 4개 점포로 체인을 확대한 대전의 "임군"

직딩 8년차에 접어들어 볼때마다 서울을 뜨고 싶다고 항상 푸념하지만 결코 뜨지 못 할 서울토박이 "이군"

까칠하게 대하던 국민은행 서무주임을 쩔쩔못하게 만들며 부지점장이 고개숙이며 나오게 만드는 지역유지 당진의 "표군"

광주 한귀퉁이에서 정신 못차리고 룰루랄라 즐거이 여기저기 쏘댕기며 풍류를 즐기는데 온 정신을 쏟고 있는 "박군"까지..

함께하지 못한 구미의 "한군"은 다음엔 꼭 함께 하자꾸나.

혹 대전에 가시게 되면 "해신갈비찜"을 가보시길~ 인터넷에서도 이미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더구만요. ㅋㅋ 대박번창!! 15년전 군인으로 함께 한 인연. 앞으로도 오래도록 잘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