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5-09 11:02
봄이 오는가보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99  

봄비라 믿고싶지만 추적추적 내리는 겨울비(?)와 불어재끼는 찬바람덕에 던져뒀던 목도리까지 두르고 나온 출근길. -,.-~

회사앞 작은 공원을 종종걸음으로 가고있는데 비가 내린 탓일까?

어느새 황색 겨울잔디 위로 새초롬히 봄잔디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
그러고보니 산수유꽃의 노란 꽃봉오리도 보이고,
목련의 강아지꼬리도 점점 커져가고 있고,
버드나무 줄기의 마디들도 도톰히 물이 오르고 있는것이다.
철쭉 이것들은 여전히 거무튀튀하긴하다. ㅋ

오늘 저녁엔 붕우들과 술한잔.


최고관리자 12-05-09 11:02
답변  
1. 지연 (2009-03-04 13:49:43) 
 
인생은 여행,,^^!!....정말 봄이 내게로 다시금 스며들고 있네여..내 삶에 허락된 길이만큼 살고싶지않다 ..조금은 느리더라도 내게 허용된 깊이와 넓이만큼 살기를 바란다..나는 오늘도 거울속의 나에게 말한다..안단테 안단테..
최고관리자 12-05-09 11:02
답변  
2. 보베르 (2009-03-04 16:52:15) 
 
시간이 휙휙~ 지나가는 걸 보면, 인생이란게 오늘 당장은 미칠듯싶지만 시간이 가기에 사람이 살아지는가 봅니다. 과거는 흘러가게 두고 자신의 자리에 서서 행복한 새 삶을 살아가야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