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잡았습니다"라고 말했을 때 가장 먼저 듣는 첫마디.
"드디어 가냐~" -_-;;
그래요 드디어 장가라는 걸 갑니다. 어른들 말씀에 짚신도 짝이 있다는 그 말. 빈말이 아니더군요.
결혼 배우자가 될 인연은 역시나 내게도 있나 봅니다. 바라면 바라는 데로 싫으면 싫은데로 결국엔 운명이라는 타이틀 속에서 인연을 찾은걸 보니..
저저지난주엔, 턱관절 빠질것 같았던 웨딩촬영
저지난주엔, 상견례
지난금요일엔, 첫번째로 침구와 그릇set가 도착 한자리 차지했고
그사이 짧은 휴가
일요일엔, 책장과 백과사전이 작은방 한쪽벽에 자리했고
이번 토요일엔, 주문한 가구가 도착예정이니 집에서 대기하라 하네요
다음주엔, 전자제품이 들어올테고
그다음주엔, 턱시도와 드레스 가봉이 있고 그리고 예물set 도착
또 그다음주엔 신혼여행 경비결제와 환전..
9월.. 저도 유부남이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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