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5-09 11:26
장가갈 수 있을까
|
|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037
|
우연히 아는녀석의 사이트에서 듣게 된 노래...
커피소년 "장가갈 수 있을까?"
이 노래를 듣고 처음엔 엄청 웃었드랬다.
지지리 궁상이라고, 별 걱정을 다한다고 꺄르르 웃으며 놀려주었지만.. 이노래.. 어째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이 쎄~한게 괜시리 상처를 준건 아닌지란 생각이 든다.
사람이란게 참 간사한게.. 본인이 겪고 있지 않으면 금새 망각해버리니.. 내 주변에도 잠시 고개만 돌리면 이 노래를 들으며 쌀쌀해진 날씨만큼이나 마음 한구석 휑~한 사람이 많음에도..
한번만 고개돌려 들어보면 이 노래 가사가 참 와닿는거 같다.
평생의 인연은 대체 언제 나타날지.. 내친구들 하나 둘 씩 떠나가고....이렇게 시간만 보내도 되는건지..
여자 맘은 진짜 진짜 모르겠다...이런저런 사소한 고민들을 잘 끄집어 낸듯
예비 아빠로서 이런 고민을 할 틈도 없는 생활이지만..
모두들!!
그래도 우울한 마음보다는 좋은 날씨, 높은 하늘 이 아까운 시간들 "궁상"떨지 말고 나가서 좋은 인연들 만들어 봤음 하는 바램 살포시 가져본다.. 그 바램이 누구에게 전해질지는 모르겠지만.. ^^~
=====================================================
장가갈 수 있을까 장가갈 수 있을까
올해도 가는데 장가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남들처럼 그렇게 장가 갈 수 있을까
내친구들 하나 둘 씩 떠나가고
설마했던 그 친구마저 떠난다
운명적인 사랑도 잘 모르겠고
여자 맘은 진짜 진짜 모르겠다
장가갈 수 있을까 장가갈 수 있을까
통장 잔고 없는데 장가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남들처럼 그렇게 장가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올해도 가는데 시집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남들처럼 그렇게 시집 갈 수 있을까
이러다 평생 혼자 사는 거 아냐
다시 사랑이란걸 할 수 있을까
소녀 같던 내 순수함 어디갔나
여자 맘은 나도 내가 모르겠다
장가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장가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올해도 가는데 (올해도 가는데)
장가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어려운 일이야)
남들처럼 그렇게 (남들처럼 그렇게)
장가갈 수 있을까 (시집 갈 수 있을까)
언젠간 우리도 장가갈거야 시집갈거야
우린 꼭 갈거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