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녀온 후 많은 사람들이 내게 물어본다.
"어땠어? 얼마나 들어? 괜찮은 코스 좀 알려줘~"
무언가 쓰길 좋아하고,, 기록하길 좋아하기에...매번 알짜 정보를 알려주다가 노피노피에 정보를 남겨 찾아보도록 해 왔었는데..
계속되는 권유에도 나서길 좋아하지 않고 조용히 묻혀있길 좋아하는터라 얼굴팔리는 유튜버는 생각도 하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꼼지락님의 강추로 유튜버의 세계로 들어온 지도 6개월여가 되어간다.
한참 늦은감이 있는 레드오션이지만 지금부터라도
미국여행과 호주여행을 다녀온 후 소소한 여행의 기록 차원에서 글이 아닌 영상도 함께 올린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다.그래도 누군가는 보고있고, 가끔은 댓글도 달리고, 지구 저 건너편의 누군가가 아는척도 해주기에 틈나는대로 게시하고 있는 중이다.동영상 찍는건 좋아라 했지만 아이들 추억용으로만 찍어왔던터라 과거의 수많은 여행컨텐츠를 유튜브라는 온라인에 띄우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어 생각조차 안했는데 시작하고 보니 의의로 얼굴 팔리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어 놀라긴 했다. 노피노피 시작했을때 바로 했더라면 ㅋ
내놓고 수다 떨기엔 능력부족인지라.. 여행정보과 추억저장 중간쯤의 위치에서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