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7-31 11:03
만남과 헤어짐
 글쓴이 : 보베르
조회 : 526  

좀처럼 인원 변동이 없는 사무실에 한 주 동안 4명의 만남과 1명의 헤어짐이 있었다.

살아오면서 끊임없는 이 반복의 사이클이 익숙해질만도 한데 여전히 낯설고 어렵기만 하다.
더군다나 이제는 만남의 설레임보다 헤어짐의 아쉬움이 점점 커지는걸 보면 역시나 나이를 먹고 있음을 실감하곤 한다.

회사는 여전히 일상이 되어 흘러가고 있고,, 새로 온 친구들은 나름 열심히 적응중이고,,  떠난 친구도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겠지.
대수롭지 않은 사이클로 생각하고 흘려보내면 그만인것을.. 딱히 할 것도 없음에도 기억하고 되새기며 정리하는데는 개인적으론 시간이 좀 걸릴 듯 하다.  

내일부터 8월 휴가철이 시작되고,, 복닥거리던 사무실도 한동안은 좀 조용해질테지.. 이렇게 저렇게 또 시간은 가고..
어느날인가 어느곳에서 다시 만나게 될지는 모르지만.. 새로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

Good Luck !!!   (굴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