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5-09 09:58
다들~ 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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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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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어느덧 햇살가득한 봄날이 왔습니다.
밝은 태양빛은 사람을 밝고 가볍게 만들어 준다는 소릴 들었었는데... 그 탓인지 비오면 우울해지고 햇빛 쨍쨍이면 ㅋㅋ 거리며 웃고 다니는 지기인지라 요새는 살만합니다.
한달에 딱 세번 !!
시사회를 신청하는데.. 운 좋게도 매번 당첨되어 이번달에도 3편의 영화를 공짜로 보게 되었습니다.
20일 어깨동무, 24일 아홉살인생, 25일 어린신부..
공교롭게도 이번달은 죄~ 한국영화가 선택되었네요. 오늘도 1시간후엔 극장에 있을 예정입니다.
강한 긍정은 강한 부정이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 요사이 너무 방방 떠다니는 맘 한구석에는 살얼음같은 불안에 치여 살고 있습니다. 그 불안의 대상은 여러가지 복합적인겠지만 그 늪에 빠지지 않으려 더더욱 영화나 운동, 여행을 쫓아 다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힘내 보자고.. 잘 될거라고.. 스스로 다독거리며 오늘 하루도 별탈없이 보낸듯 하네요...
올드보이 오대수처럼 " 오늘만 대충 수습하는.." 인생이 되고 싶진 않은데..
점점 그렇게 되어가는것 같아서 씁쓸해 집니다.
화이링~ 입니다... 지기를 포함해서 모두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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