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5-08 17:40
[Book] 나는 한국이 두렵다_제프리 존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40  
무척이나 덥습니다... 에어콘 나오는 사무실에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지만 간간히 접하는 바깥 공기는 여전히 덥긴 덥다는거 실감하곤 합니다.

내 예상대로 이번주 날씨 기가 막히면서 휴가가기엔 최고의 날씨인듯..
잘들 다녀오셨습니까 ^^?

오늘은 아주아주 오랜만에 책 한권을 읽었습니다.
최신작은 아니고 좀 된건데.. 이런저런 내용이 맘에 와닿는게 많습니다.

"나는 한국이 두렵다" - 제프리 존스(51) 주한미상공회의소(AMCHAM) 명예회장

이젠 알만한 사람은 대부분 아는 암참의 회장이자 변호사로 한국 생활 20년이 지난 베테랑 재한 미국인입니다. 이 사람이 쓴 책이라서 우연하게 보게됐습니다.

한국인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을 다룬 여타의 책들과 포맷은 비슷한데,,
당근과 채찍을 함께 보여주었다고나 할까요?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의 미래상에 대해 소상히,, 원대하게 비젼을 보여주면 지금껏 우리나라 사람 스스로가 부끄러워하고 단점이라 생각했던것들이 현재의 인터넷 선두주자인 한국을 만들어낸 원천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질급하기가 하늘을 찌를듯한 우리에게 인터넷은 음~~~ 맞는소리인듯합니다. 이 책이 2000년 하반기에 나와서 그후 안좋은 일도 많아 최근의 상황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은 에피소드도 있지만 우리 스스로 알지 못햇던 모습들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주는덴 좋은 책인듯 합니다.


2~3주 지나면 시원해 지곘죠? 해 길이가 짧아 진것같은 느낌이던데...
여름감기 조심하시고, 축 쳐진 하루하루 건강하게 보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