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5-08 17:43
[Movie] 이탈리안 잡 _ The Italian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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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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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영화한편 때렸습니다.
단순, 깔끔, 시원, 청량.. 이런 느낌인듯 합니다.
특별히 요란한 배우가 나오는것도 아니고, 투자액이 얼마니 하면서 여기저기 대대적인 광고를 하지도 않으면서도 영화자체만으로 충분히 아깝지 않을 개운한 뒷맛을 주는 영화입니다.
멋진 이탈리아 베니스의 금괴 탈취 사건을 영화 도입부에 삽입해서 관객의 눈을 휘어잡아놓구 시작된 영화는.. 어처구니 없는 황당한 스토리에 다소 황당합니다.
어쩐지 너무 일이 잘 되는가 싶더니만... 하면서..
영화소개 방송에만 종종 보여주는 베니스 운하 추적신과 꼬맹이 차 3대를 가지고 복잡한 도심을 요리조리 쏘다니면서 급기야 지하철로를 이용한 금괴 배송로 장면은 음~~~ 대단한 걸 한 느낌을 갖게 합니다.
제 개인적으론 에드워드 노튼의 금괴 차량을 교통체증이 심각한 도심 한가운데에서 감쪽같이 푹꺼지게 하는 방법으로 탈취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우와~ 멋지다~~~"
예전에 뉴키즈온더블록에서 봤었던 그 싸가지 없는 마크 월버그가 이젠 어엿한 영화배우로서 자리를 잡았음을 확인했고,,
역시 비열한 인물 표현에 천부적인 표정과 눈빛을 보여주는 에드워드 노튼,, 청량한 날씨에 다분히 부풀어 있는 사람이라면 그 느낌 그대로 이 영화로 마무리 짓기를 바랍니다.
p.s 음양사.... 디따 재미없습니다. 일본영화는 여전히.. 한가지 이색적이었던 건 예전에 만화속에서 보고 들어왔던 주문을 외는 남자의 둔탁하고 음산한 목소리를 실감나게 들어볼 수 있었다는것 ㅋㅋ;;
여러분 감기 조심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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