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집에서나 하나쯤은 굴러다닌다는 카시트.. 내 주변엔 죄다 고만고만한 꼬맹이들뿐이라
득템을 하기엔 상황이 여의치 않아 예전부터 염두했던 카시트를 사러 인터넷검색후 백화점과 마트엘 갔더랬다.
20만원대 일반상품과 30만원대 오가닉. 40만원대 아이소픽스 상품까지..
안전성 1등이라는 다이치,순성산업부터 다양한 브랜드 제품까지 깜찍하고 어여쁜 것들이 날 유혹하더라.
서너군데 돌아본 후.. 2개 상품으로 최종 압축. 아내 친구의 주변인들에게 마지막 확인을 부탁한뒤..
하루만 더 생각하고 기다려보자며 저녁먹고 귀가..
여느날처럼 밤늦게 재활용 정리하러 갔더니만..
염두하고 있었던 카시트 하나가 "저를 가져가세요~"라는 느낌으로 앞에 딱~ 놓여있는게 아닌가??
부랴부랴.. 시트 벗겨 세탁하고 셋팅해보니.. 완전 새것!! 오예 ^^/~~~
이건 필시 열심히 돌아다니라는 하늘의 계시인게야.. 이제 맘편히 고고씽..
걱정보다 금새 완벽적응해 주는 녀석..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