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5-09 10:52
조카들과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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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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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거의 대부분 성인이 되버린 녀석들과 어제 빕스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어린시절 보베르 가장 부러웠던 대상이 있었으니.. 삼촌이란 존재가 주는 편안함과 친근함이었다. 내겐 그럴 대상이 없었기에.. 어느샌가 내게도 조카란 존재가 생긴 이후로 그들과 많은 시간을 보낸것 같다.
그 중 한녀석 홈피에 이런 글이 올라왔드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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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삼촌..
삼촌이처음으로영화관데려가고..
삼촌이처음으로빕스를데려가고..
삼촌이처음으로베스킨을데려가고..
삼촌이처음으로피자헛을데려가고..
삼촌이처음으로야구장을데려가고..
삼촌이처음으로스케이트장데려가고..
삼촌이처음으로미스터피자를데려가고..
...
...
...
젊은감각으로삼촌이우리에게먹여주고,보여준게너무나많다.
어린우리들에게멘토가되어주고,친구가되어주는...막내삼촌..
식인이오빠처럼많은지식을가지고있으며..
모르는게없고..못하는게없다..ㅋ
자기관리에능하며..무튼..멋진삼촌♥
삼촌이결혼해서아가를낳으면할일이태산이니까,ㅋㅋ
돈많이벌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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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애들은 먹는게 최고인가보다.. 거의 먹는 이야기인걸보니..ㅎㅎ
어쩌면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훨씬 더 컷을테지만..
나중에 내 아이가 태어나면 맡겨두란다.. 지들이 알아서 한다고..
하하하... 즐거운 저녁식사시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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