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날씨가 좋구나.. 마음은 싱숭생숭 하지만 그냥저냥한 하루들은 무섭게 잘 가고 있으니까.
별걱정없이 지내는 요즘의 이 평안함에 다시금 감사할 따름이다.
요사이 특히 휴가철을 지나면서.. 노피노피 관리자로서 가끔식 흠칫 놀라곤 한다.
5월에 게시판 교체작업으로인하여 기존의 클릭수들이 모두 0으로 되어버려서 짐짓 저조한 방문객들임이 고스란히 드러날테니까 명목만 유지하고 있는 듯한 이 사이트를 어찌해야할꼬.. 하는 생각이 다시 드는건 아닐까나?? 하고 말이다.
그런데..
불과 서너달 사이 아무 흔적들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클릭수는 계속해서 카운트되고 있는것이다 !!!!!
어느 게시물은 벌써 100회를 바로 앞두고 있다니.. 오홋!!!
그래.. 이 사이트를 없애지 않고 계속 유지할 명분은 있는것이었다.
나의 경험들이 누군가에서 다소나마 유용한 정보가 되고 있는것인 것이다. ㅎㅎ
앞으로도 여전히 우렁쉥이 사이트로 남아있을테지만.. 아나로그적 감성으로 계속 유지해보련다.
BGM도 차트1위인것 말고.. 오리지날 아나로그로다가..
모두들 환절기 감시 조심들 하시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