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5-08 18:12
[Movie]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_ Lost in Tr...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16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를 봤습니다.

뭐 제 취향은 아니지만.. 

남녀간에 아주 조그맣고 미묘한 감정변화가 어떤건지..
또, 어떻게 하면 아무 부담없이 낯선 사람들이 가까워 질 수 있는지 알려주는 듯 했습니다. 영화 느낌은 "매디슨카운티의 다리"와 비슷..

다소 지루할수도 있는데 미묘한 느낌을 눈치챌수 있는 섬세한 여자들은 가슴에 와닿는 영화인 듯 합니다.

간혹 내용이 참 퇴폐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데,,  흔히들 말하는 플라토닉한 사랑인지라 그렇게 까지 세속적으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따스한 봄날 부담없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지기는 개인적으로 그 영화 보면서 예전에 배낭여행 갔을 때 느꼈던 기분을 떠올릴수 있었는데, 헐리우드 스타들이 동양. 특히 한중일에 왔을 때 저런 기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p.s 영화 내내 너무도 적나라한(?) 일본의 풍경을 보여주는 통에 혹시 이영화 제작사가 일본계 이거나 일본관광청일거다는 의구심이 많이 들었습니다. 가보고는 싶던데.. 히히.

이제는 겨울옷이 버겁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