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5-09 10:08
나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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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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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정 :
1. 어제 저녁 안산까지 가서 짜증나는 회식하고선
- 일식전문점이라서 음식은 빠방하게 나왔는데.. 접대 성격이 커서리 어찌나 술먹고 꼬장을 부리는지 그거 죄 받아주느라고 열받아 죽는지 알았소.
2. 한밤중에 도착해서 아무도 없는 빌딩 건물 들어와 입찰 견적서 출력하고
- 2차 가자는 성화를 뒤로한채 접대술 먹느라 정신도 헤롱헤롱하고 피곤해서 정신이 없는데 그래도 내일 일이 걱정이라서 핸폰 불을 플래쉬 삼아 아무도 없는곳에 혼자앉아 쓰싹쓰싹 프린터를 했음
3. 6시 30분 일어나 서울역가서 채 만나 서류인계받고
- 오늘 아침은 좀 늦게까지 자는 분위기였는데.. 일은 일인지라 미여터지는 출근지하철 타고.. 몇번 갈아타고.. 콩나무 시루가 뭔지 실감이 나던데.. 으~~
4. 10시에 입찰보고, 12시까지 현설 2개 하고
- 서울역에서 서류 받고, 던킨가서 커피에 크로상 샌드위치로 뒤집어 지는 속좀 체우고, 남영가서 입찰이랑 현설 좀 하고
5. 점심먹고 잠시 쉬다가 신촌가서 물어물어 찾아가 실측하고
- 뜸금없는 실측에 어중간한 시간 현대백화점 신촌에서 점심 먹고, 털석 앉아 좀 쉬다가.. 차장님이랑 물어물어 오늘 최고온도 땡볕을 받으며.. 스케치 대충하고 실측하고..
6. 다시 물어물어 영등포 가서 사무실들러 미팅하고
- 이것들이 동네에 왔으며 데리고 갈것이지.. 또 모르는거 물어물어 찾아가서.. 오렌지 쥬스 한잔 마시며.. 미주알고주알 수다 떠는거좀 듣고 (잠시 졸았다오 ㅡ,ㅡ;;)
7. 돌아와선 내일 입찰 서류 준비하고..
- 발이 어찌나 뜨겁던지.. 사람 그리 많은 곳에서도 신발벗고 싶어 혼났소. 사무실 앞에서 아자씨랑 또! 호떡하나 먹고 들어와서는 내일 입찰 서류 출력하고 있지요.
바빳어.. 아무리 생각해봐도.. 잠시후 퇴근하고선 밀린 빨래를 해야 될 터.. 동네 빨래방을 찾던지 해야지..
바로 뻗어 자고자운데... 빨래들을 어쩐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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