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5-09 11:22
스페인 신혼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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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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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후다닥 끝내고.. 정신없이 옷 갈아입고 출국.
사실 주변에서 많이들 우려를 했다. 신혼여행은 편하게 쉬다 오는게 좋다고 그러니 가까운 바닷가에 가서 쉬다오는게 좋다고.. Aber! 난, 처음부터 동남아 바닷가는 애시당초 생각을 안했던터라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하고 이전부터 많이 생각했던터였다. 후보에 들었던 곳은 스페인,호주,미국동부,하와이,일본북부 정도
물론 1순위로는 스페인을 꽂고 있었는데 다행히 함께한 신부도
미국보다는 스페인으로 가고싶다해서 특별한 트러블없이 스페인으로 정했다.
지금 여행을 마무리짓고 돌아온 상황에서.. 역시 쉽지않은 여행이었지 싶다. 자주 다니는 사람이야 낯선곳에서의 익숙치않은 풍경에 적응하는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나.. 게다가 예상치도 못하게 카메라도 분실하고 소매치기까지 엉켜 한바탕 난리까지.. 참 우여곡절 많은 여행이었다.
그탓에 많이 힘들었지만 오래도록 기억엔 남을 여행이될테지 ㅋㅋ
이제 한동안 생활인으로 비행기 15시간씩 타고 떠나는 여행은 갈 수 없을게다. 둘이라서 가능했지만 시간이 지나 셋이되고 넷이된다면 -_-;; 그래 더더욱 이번에 무리를 했던게지. 마지막 날 귀국하는 비행기 안. 구름위에서 이제는 정말 마지막이구나 하는 맘에 한편으로 "아쉬움"이 한편으로 달라질 내 생활에 "기대감"이 교차하더라.
오자마자 정신없는 일상의 연속이니.. 사진은 (그나마 화질구린 폰카사진 몇장이라도) 천천히...
덧, 카메라 챙긴 녀석!! 백만년, 천만년 재수 옴 붙을지어다~~~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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