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8-06 16:58
JP_일본 이시가키 일주
 글쓴이 : 보베르
조회 : 909  
 
 

떠나기 전 김건모가 미우새에서 갑자기 방문하는터에 다소 생소한 이름의 섬이 그래도 아는 사람들이 좀 생겼습니다.
방송을 보며 왠 뜬금없는 방문에 참 재미없게도 컨셉을 잡았구만.. 했었는데... ㅋ 직접가보니 정말로 힘든 방송이었구나 했네요.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스테이하지 않았더라면 정말이지 참 심심할 뻔 했습니다.
쇼핑도 다이소와 정말 길 딱 하나인 전통시장, 맥스밸류마트 뿐.. 그외 매력적인 상품도, 장소도 없더군요.

몇군데 찾아 본 곳으로는
 
- 카비라베이 : 이시가키 No.1 관광지. 직접 수영은 힘들어 글래스보트타고 30분정도 인근섬 돌며, 투명바닥으로 산호초 구경. 

- 전통시장 : 없어요.. 할 말이..

- 토마토리자키 전망대 : 여기는 괜찮은 것 같음. 하와이 생각나는 전망과 바닷빛으로 찾아간 보람이 느껴짐.

- 반나파크 : 가족공원이라는데 비바람으로 인해 가보진 못함.

- 이시가키용암굴 : 용암굴이라고 홍보책자엔 나와있으나 평이 좋지않아 패스~

- 그외 해변들과 인근섬

결론적으로 이시가키는 "정말로 아무것도 하고싶지않은" 사람들에겐 파라다이스라고 칭할 만 하고, 가족들이 물놀이만으로 목적으로 가기에 최적화 된 지역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가라면 안 갈듯 합니다. 먼훗날 푸~욱 쉬고플때쯤 가볼 것 같아요. 슈크림빵은 오래도록 기억날 듯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