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북적거릴 공항과 혹시 모르는 교통체증을 감안.. 공항에서 가까운 수영장있는 호텔을 찾아 라마다로 갔습니다.
환상적인 오션뷰를 자랑하지만 호텔놀이가 아닌 하룻밤 묵어가는 거라 시티뷰로 선택. 바쁜 아침을 감안 조식포함을 했습니다.
일년에 한번 사용가능한 완소카드 롯데골든웨이브 서비스를 잘 활용한 듯 합니다.
소문이 자자한 제주시내 최상의 호텔이라는 명성은 이젠 다소 감흥이 떨어지더이다. 카지노가 있는 여느 중국인 전용호텔의 느낌이 강해서 살짝 아쉽기도 하고,, 돈 벌이 되는 중국인을 우선하는게 호텔운영측에서는 남는 장사일테니..이해도 가고..
호텔 환상적인 오션뷰를 제외하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인근 이마트도 중국인 전용마트같은 느낌이 강하더군요.
별기대없던 조식포함은 탁월한(?) 선택이었지만 음식의 퀄리티는 평타 수준이라 큰 감흥은 없습니다.
수영장도 입장권 이용 1회만 사용가능하고, 레인 절반은 회원전용이라 괜시리 그네들 눈치를 봐야하는 지라 아이동반 여행객을 조용히 한쪽에서 지내야했습니다. 아이 안전조끼도 5,000원의 유료이용이고.. 오션뷰 사진도 못찍게 하는 -_-;;
연인들은 좋을지 모르겠지만.. 가족여행객인 저는 다시 이용하지는 않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