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마운틴.. 커피와 아몬드 이름으로 더 익숙한..
시드니 여행의 필수코스로 많은 여행사투어의 기본 코스임에도 시드니 시내에서 두시간가량 소요되는 코스라 쉽게 갈 곳은 못 되는 듯.
처음엔 패스할 생각이었는데 시드니 사는 사람의 적극 추천으로 가볍게 두어곳만 둘러보는 걸로 다녀왔습니다.
Lincoln's Rock (링컨스락) : 코스상 1번으로 둘러보는 곳입니다. 블루마운틴 산맥을 병풍처럼 펼쳐놓은 뷰를 감상할 수 있고, 흡사 절벽끝에 매달린 것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특히 투어 여행객의 필수 코스로 유명세를 떨치는 곳입니다.
Leura (로라마을) : 블루마운틴 초입부에 형성되어 있는 작은 마을로 식당, 카페, 숙소들이 밀집해 있어 동네 어귀를 산책해 볼 수 있는 곳인데 관광객들이 너무도 많아 주차전쟁에 너무 복잡하여 차안에서 둘러만 보다 왔네요. 마을 자체는 아기자기하니 이쁜 듯 합니다.
Echo Point Lookout-Three Sisters (세자매 바위) : 불루마운틴의 메인테마인 곳입니다. 넓게 펼쳐진 산맥을 뒤로하고 바로 앞에 세개의 봉우리가 시선을 끕니다. 이곳도 주차전쟁이긴 한데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 후 걸어갔다 올만 합니다. 광장같은 넓은 전망대에는 많은 관광객이 있음에도 복잡하거나 답답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기념품 가게는 못 들어갈 수준.
이 외에도 Katoomba Falls (카툼바 폭포)나 여러곳의 전망대가 있어 시간 여유가 있으면 트래킹하면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