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에서 시드니로 오후늦게 도착하여 하룻밤 잠만 자는 용도로 찾아보았습니다.
관광지인 시내와 고급주택가인 더블베이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좀더 사실적인 시드니의 모습을 엿 볼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홈 2 Single Bed Standard룸 포인트1박(IHG 27,200p) -277,036 \0
동네분위기는 꽤 힙하고 젋은 감각으로 이 호텔 역시 캐주얼하고 활기차게 친절한 리셉션에서 좋은 느낌으로 체크인을 했습니다.
다만 IHG멤버쉽에 대한 기본적인 우대는 아예 없었고, 컬러풀한 네온사인으로 장식된 룸은 칙칙한 카펫에 좁은 화장실, 조식 또한 뷔페식이 아닌 매점 쇼케이스 안에 메뉴를 먹는 것 같은 조악한 음식으로 실망스러웠습니다. 오히려 호텔 앞 Betty's Burgers 가 더 낫더군요.
부대시설 조차 아무것도 없는 이런 호텔을 28만원을 주고 왔더라면 정말이지 속이 쓰렸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위생관리는 깨끗하게 되고 있어 하룻밤 짧게 보내는 걸로 위안을 삼아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