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있는 석불. 와불로 유명한 화순 "운주사" http://www.unjusa.org/

오랜만에 찾은 운주사. 번잡한 내장사를 피해 이쪽으로 왔더라.
입구에서 왠지 느낌이 다르네 그랬는데.. 역시나..

얼마전 산불로 인해 주변의 산등성이가 죄다 타버렸던것이다.
다행히 운주사 부분은 스님들의 불심으로 피해갔지만 고즈넉한 산사의 모습은 사라지고
관광버스들만 들락거리며 입장료(2,500) 내고 봐야하는 관광지가 되버린거 같아 마음이 씁쓸했다.

그래도 정상에서 바라다 본 가을 풍경은 참 아름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