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따라 길게 늘어선 십리 벚꽃길 "화개장터"

계절이 계절인지라 꽃들이 만발한 봄날. 집에만 있기엔 온몸이 들썩들썩거리는 터라 화개장터로 갔습니다.
역시나 많은 차량에 막히고 막힌 도로였지만 네비가 알려주는 꽉막힌 도로를 뒤로하고,
센쓰있는 버스기사님은 그 보다 훨씬 이뿌고 한적한 도로를 질주하여 주시더군요.ㅋ

점심으로 먹은 늘봄식당 제첩정식(\8,000)은 형편없었고,
대신 화개장터에서 먹은 옥수수(보라빛도는)는 우와~ 최고!!! 한번 잡숴보시길~

광주-구례(1인 \7,300). 기차타고싶은 사람은 하동역 이용
구례-화개(1인 \1,900). 쌍계사행은 너무 막혀 운행일시중단중
화계-쌍계사 도보. 섬진강 십리벚꽃길. 발편한 신발은 필수!

인근 최참판댁, 토지 관련 기념관등도 둘러보고오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