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건너간 제주. 가고파했던 두 곳만 훌쩍 다녀왔다. 며칠 안남은 카드사 무료혜택 소진도 할겸..

여행은 역시 날씨가 제1의 조건인듯...
15분 정도 등산으로 성산일출봉, 우도, 다랑쉬오름, 풍력발전기 바람개비까지 제주의 모든걸 한번에 볼수있는 "용눈이오름"에 올라 제주 바람이 어떤것인지 제대로 온몸으로 바람 맞아주시고... OTL

해변과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의 "김녕해수욕장"..
겨울 제주바다는 언제나처럼 세찬 바람과 치명적인 옥빛물결로 유혹하더라.평소 궁금해했던 풍력발전기 풍차를 바로 앞에서 봤는데..그 크기와 풍차 터빈 소리는 사람을 압도하는 위엄이 있더만...

꽤 커버린 녀석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 아내에겐 미안하이.. 내년엔 함께 가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