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6-19 16:58
영암 한옥호텔 영산재
 글쓴이 : 보베르
조회 : 1,283  
 
 
한옥호텔 영산재  http://www.jnto.co.kr/
 
때아닌 메르스 때문에 죄다 취소하고 두문불출하길 4주째...  온몸이 들썩들썩 근질거려 참을수가 없다.
이대로 가다가는 우울증에 빠져버릴것 같아 이번 주말엔 어디든 떠나야겠다 싶어 찾아본 곳.

처음봤던 곳은 목포현대호텔을 염두하였으나 한옥이라는 특수성과 시기가 시기인지라 조금더 한적한곳을 찾아본다.
한옥호텔이라.. 

툇마루에 앉아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바라보니 제대로 힐링이라면 그 어떤 호텔보다 좋다는 아내.
한바탕 쏟아지는 비가 그칠 즈음.. 하나둘 켜지는 불빛과 함께 신비롭고 고요한 분위기의 야경이 특히 기억에 남아 앞으로도 자주 오고플 것 같더라. 머릿속 복잡하고 마음 심란할 때 오면 참 좋겠다. 5세이하 유아동반이라면 더더욱 안전하게 놀 수 있어 강추!
단점이라면, 인근에 정말 아무~것도 없어 심심할 수도 있겠고, 한식당의 조식은 가격에 비해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

- 숙박비
 
기본형(11평) 주말 125,420원(세금포함-호텔엔조이),   아침조식 뷔페 : 숙박객 1인 13,000원. 미취학 아동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