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5-08 16:11
VN_베트남 하노이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791  


가기 전부터 익히 들어온 오토바이 행렬.. 일명 "파리떼" ㅡ,ㅡ;;
실로 엄청납니다. 이 많은 오토바이가 다 일제 혼다인데.. 우리의 마티즈가 여기에선 택시로 한 몫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사는 모습들은 거의 비슷한데 아오자이로만 기억되는 곳이지만 이곳 여자들의 삶은 상상을 불허하도록 고되고 힘들어 보입니다. 농사,육아,살림,심지어 환경미화원까지 죄다 여자입니다. 오랜 전쟁의 결과이겠지만 그녀들의 당당한 모습속엔 고단한 삶이 있었습니다.

나라 전체, 심지어 며칠 머무는 제 몸에까지 나던 그 냄새 탓에 속이 많이 안 좋았지만 젊은 베트남 몇년후엔 잘 사는 나라가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