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5-08 16:22
제주 여행코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366  
제목 : 제주도 상세지도보기
http://pdfmap.jeju.go.kr/map_html/mapindex04.html


이곳에 가면..
각 지역별 상세지도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

좌측메뉴를 눌러보면 각 부분별 검색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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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주는 5번째 가는지라.. 어지간한데는 죄 다녀와서 작년 여름에 갔던데만 우선 정리했습니다.
다른 최고로 뽑는곳들은 어지간히 다 알건데.. 그곳들은 좋기도 하지만 입장료도 만만치 않아서 ^^;;
3대폭포랑 여미지랑 중문, 한림공원, 용두암등은 아마도 다녀오셨을거 같고..


1. 성산일출봉 - 섭지코지(올인촬영지) - 신양해수욕장(남태평양풍) - 제주민속촌박물관 - 표선해수욕장(태평양풍-수심낮아 애들 놀기좋고 무진장넓은 백사장에 노을질때가면 최고!!)



[섭지코지]
이전에는 아는 사람들만 간간이 들르는 숨은 장소였었는데 드라마 올인 촬영 후에 유명해져서 요사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더군요.
뭐.. 관광지의 면을 갖추면 혼잡스러움과 편리함이 함께 공존하니 딱히 좋다 나쁘다 할 순 없지만 개인적으론 유명해지기 전의 한가함이 더 좋더이다.



여행 TIP : 주차료는 1,000원으로 별 부담없고 주차장에서 등대까지 생각보다 멀어보여서 가는 걸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꼭 !! 등대까지 가서 성산일출봉의 측면 모습과 등대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수평선을 감상해보길..올인촬영지라고 집같은곳에 돈 받고 입장하는데 들어갈 필요없습니다. 여기 포인트는 등대이니까.



[신양해수욕장]
성산 일출봉과 섭지코지가 있어 주변 경관이 뛰어난 신양해수욕장은 유연하게 펼쳐진 백사장과 반원형의 해안이 감싸고 있어 모래사장 둔덕에 나란히 세워진 원두막에 들어서면 마치 어느 남태평양의 해변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하는 해수욕장이다. 해변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수심이 얕으며 제주 특성상 수온도 따뜻한 편이라 가족 해수욕장으로 적격이다. 영화 연풍연가 보셨습니까? 촬영했다더군요



[제주민속촌박물관]
표선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있습니다. 제주내 많은 박물관중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곳입니다. 성읍민속마을은 제주 전통을 맛볼수 있지만 결국은 오미자차나 말뼈가루 사라고 하니까 ㅡ,ㅡ;;




2. 절물자연휴양림 - 성판악 한라산중턱 - 서귀포 제주컨벤션센터 - 주상절리 - 소인국미니월드(입장료쫌비쌈,애들위해서) - 산굼부리



[절물자연휴양림]
본래 계획은 한라산 등반이었는데.. 왕복9시간과 다음날 하루를 통증으로 날리기가 아쉬워서 한라산 어깨쭉지의 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정상에 서면 멀리 바닷가와 바로 앞 한라산의 얼굴이 보이는데 이날은 많이 흐려서 그 장관을 볼 수가 없더군요. 산속에 있는 펜션에서 하룻밤 자는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 했습니다.



여행 TIP : 이곳은 입장료보다 주차료가 3,000원, 입장료가 2,000원으로 꽤나 비싼데 입구 앞 진입교차로 쪽 갓길에 주차하고 20m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주차료를 물지 않아도 됩니다. 펜션숙박자도 무료



[ICC컨벤션&주상절리]
중문 근처에 우뚝 쏟아있는 컨벤션센터. 이병헌의 사무실로 처음 알려졌는데.. 내부 모습은 코엑스와는 달리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풍경이 멋져보였습니다.
컨벤션센터 가까이 제주 해안의 비경인 주상절리를 볼 수 있습니다. 우렁한 파도소리와 감탄을 하게 하는 돌 기둥들이란 좋습니다.



여행 TIP : 주상절리 정문을 통하면 주차료와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좀더 가서 컨벤션센터에 주차하고 뒤쪽으로 500m정도 걸어가면 무료로 주상절리 감상이 가능합니다. 단,8월 한달간은 입장료징수하는데 요즘은 아마 입장료 안낼것입니다.



[신영영화박물관]
사실 유명세는 많이타서 많이들 가는데 별로 추천하고픈 곳은 아님.. 입장료도 많고..
단, 돈 안내고 분위기를 살피고 볼 방법이 있는데,, 영화박물관 입구쪽에서 좀더 내려가면 우측길로 빠지면 바닷가를 바라보며 쉴 공간이 나옵니다. 거기에서 해안절벽길을 따라 쭉 가면 영화박물관 정원에 연결됩니다. 박물관 건물안에 들어가긴 힘들지만 정원 꾸며진거나 전시물들은 볼 수 있으니.. 커피한잔도 하시고..
애들은 테디베어 박물관 좋아하드만요. 부천아인스월드같은 소인국월드도..



[산굼부리]
성산일출봉과 함께 제주 특유로 오름을 볼 수 있습니다. 산꼭대기에 움푹파인 넓다란 산등성이가 나오는..


3. 기타

요즘은 지식검색만 쳐도 수없이 많은 곳들이 나오는통에 궂이 제가 말 안해도 충분히 루트 짜기에 문제 없을겁니다.



[조각공원&산방산]
조각공원은 사진찍기에 좋습니다. 이런저런 조각물들이 꽤나 넓게 있어서 쭉~ 둘러보기엔 괜찮을듯하고.. 산방산은 산 중턱에 암자가 있고 그 앞에 멋드러진 소나무가 있어서 그 굴속 암자에 앉아 소나무와 멀리보이는 바닷가의 배경이 괜찮은데.. 문제는 올라갈때 힘들다는것 ㅡ,ㅡ 애들 데리고 올라가긴 무리가 있을듯.



[삼양해수욕장 부근 광천수 노천온천]
제주도민만이 안다는 노천탕. 여름엔 찬물이 겨울엔 뜨거운물이 나오는데.. 꼭 !! 추천합니다. 목욕비 500원..
분위기가 좀 묘한게 옛날 동네 우물간에서 사람들 밭메고 수건한장 달랑 들고와서 동네사람들 몸씻고 가는 듯한 분위기인데요. 겉보기엔 무슨 공중화장실처럼 남탕여탕 나늬어져 있고 벽에서 천연지하수가 쏟아지면 그거 안마차원으로 맞기고 하고.. 저 메형이랑 갔는데.. 예전에 겪어보지못한 곳이었습니다. 재미삼아 들러서 가볍게 샤워하고 가면 좋을듯..



[제주야경]
제주는 바로 인근앞바다에서 밤이면 많은 고깃배들이 등을 켜고 조업을 합니다. 저녁에 해안가 방파제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면 그 관경이 환상입니다.
마지막 날 밤에 신제주 구경나오면서, 건입동 갈치고등어전문점 구역에 가서 "제주신현대식당 064-721-8803,016-695-8803" 고등어조림으로 저녁식사하시고 (갈치도 좋은데 좀 비싸요),

탑동 해변 공연장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9&dir_id=90103&eid=llV9fq0KgRLk6kYuEK9lYot2rCxBlN7r 에서 산보도 하고,,

너무 번잡스러우면 좀더 내려가서 횟집 많이 나오는 블럭으로 가셔서 멀리보이는 고기잡이 배들의 풍경도 봐 보시길 바랍니다. 좋은 풍경이 될겁니다.



제주에서 돌아오는 길은 가능하면 배를 타고 오는것을 추천합니다. 목포쪽으로 가셔서 KTX타도 될듯..
전망대에서 보이는 제주항만의 모습과 등대, 머리위로 다니는 비행기의 모습은 홍콩같기도 합니다. - 용이한 상황은 아니겠지만요 ^^;



여행 TIP : 제주항이나 공항에서 승선하기 바로 전에 면세점이 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술,담배는 사는것이 좋습니다. 단, 1인 1개라서 머릿수 많은게 도움이 됩니다. 담배 에쎄1이 싯가\25,000인것을 \16,000에 팔더군요. 술도 꽤 싸고요..



뭐.. 두분이서 어련히 알아서 계획 세우겠지만 도움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