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5-08 16:22
PH_필리핀 보홀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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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보홀**

한국에서 보홀로 가는 직항이 없기에 먼저 세부에 도착.
세부에서 보홀로는 페리를 타고 갑니다. 1인=p350

* 보홀섬 투어
택시드라이버로 8군데의 섬 주요곳곳을 다닙니다.3인=p2500

원시림이 가득한 "마호가니 숲"을 지나
우리나라에서 흔하디 흔한 나비가 필리핀에선 귀한 존재더군요.함평 나비축제를 다녀온 저로서는 이들이 "나비정원"이라고 소개한 곳이 어찌나 궁상맞던지.. 이건 좀 그랬음.

보홀섬 투어 중 가장 중요한 장소인 "초코릿힐".
제주도의 오름처럼 보홀에도 4000여개의 오름이 있는데.. 신기한건
건기인 4월엔 나무와 풀들이 모두 말라버려 키세스 초코릿처럼 보인다고 해서 초코릿힐이랍니다. 신기한 장관이 눈에 와 닿던데.. 제가 갔을땐 그린초코릿힐 ^^;

지구상 가장 작은 원숭이라는 "타르시에(안경원숭이)"는 따로 관람료를 요구하지 않고 기부금을 받더군요.
보홀 원시 밀림에 처음으로 소통한 기념이라는 "대나무다리".

마젤란탐험대가 왔을때 그당시 부족장과 함께 각자의 피를 한컵에 부어 우정을 과시하는 역사적 장면을 복원한 "혈맹비"..
필리핀 최초의 "카톨릭교회".. 서류상으론 마닐라성당이 먼저 올라가서 유명하지는 못함.

마지막으로 수영장처럼 넓은 웅덩이는 가지고있는 "지하 천연동굴"을 다녀왔는데 매 장소마다 친절한 운전기사가 역사적 배경 설명까지 해줘서 꽤 만족스런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