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세부**
세부는 필리핀에서 서양인들이 처음으로 상륙한 곳이랍니다.
그탓인지 천주교의 영향력이 엄청난데.. 예배가 있는 날은 정말이지 많은 사람들이 보이더군요. 가장 오래된 성당을 지나, 마젤란 십자가를 살짝 보고, 산페드로요새를 봤는데.. 어쩌면 지난 정복기의 역사인것을..일급레스토랑과 젊은이의 데이트장소로 애용되고 있더이다.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지..
세부에서의 마지막 날
세부국제공항이 위치한 막탄섬.. 택시로 투어를 했습니다. 3인=p800
신혼여행지. 그 이름도 유명한 "샹그릴라 막탄리조트"
하루 숙박비가 엄청난지라 저는 그냥 둘러보는 정도.. ^^;; 좋더군요. 여행올 만 하다 느낄 정도로..
입구부터 무장한 경찰이 지키고 있고, 현지인들은 출입조차 허용되지 않은 그들만의 철옹성. 이렇게 꾸며진 모습만 보고와서는 필리핀세부가 천국인것처럼 말했다는것을 알려는지..
그 천국같은 리조트 밖은 어떤 모습인지 알턱이 없으니 어쩔수 없겠지만요.. 저 역시 신혼여행이라면 안전성이 확보된 이런 리조트에 머물겠지만.. 밖의 모습을 보고 온지라 그리 좋아 보이지만은 않더군요.
작성일 : 12-05-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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