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의 홍콩이 아무리 좋다해도 홍콩의 밤~거리만 하려구요.. 빌딩을 올릴때 디자인 먼저 심사를 한다는 홍콩 정부.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백만불짜리 야경이 만들어지는거겠죠.

홍콩 야경포인트 1_"심포니 오브 라이트".

구룡반도에서 바라보는 포인트 입니다. 매일 저녁 8시부터 20여분동안 수많은 관광객과 연인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룹니다. 클래식 음악과 함께 바다건너 빌딩숲 빌딩 하나하나의 조명을 이용하여 음악에 맞춰 빛들이 춤을 추는거죠.

홍콩 야경포인트 2_"빅토리아 피크".

산꼭대기에 올라 빌딩숲과 홍콩만의 야경을 보는거죠. 정상에 오를때는 트램을 타고 올라가고 내려올땐 미니버스로 롤러코스터 타는듯한 기분으로 내려오믄 환상.. ㅋ

사실 제가 간 날은 안개가 껴서 제대로 카메라에 담아낼수가 없었죠.
인간의 눈은 정말이지 대단한게 카메라는 담질 못하니.. 아무리 사진이 멋지고 TV화면이 멋져도 역시나 직접가서 보는 감동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홍콩 야경포인트 3_"몽콕 야시장".

야경과 함께 홍콩명물로 손 꼽히는 한국의 명동인 침샤츄이역 부근에 몇km에 이르는 노점상이 줄지어 있는 곳이더군요. 물건의 종류는 상상을 초월하지만.. 상태는 별로..그래도 사람사는 모습 가득한 곳. 이곳에서 가장 구매가 왕성한 제품은 성인용품. 외국인들 한세트씩 구입하더이다. 어느 시장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나름의 정겨운 즐거움이 가득했지요.

한참을 걷고 나서 찾아간 일본라멘집. 과연 그 맛이 어떨지 궁금..ㅋ
이쁜 메모 가득한 식당, 오리지날로 시켜봤네요. 생라면에 시원한 국물맛은 일품이었을거 같았는데? 한조각 살포시 놓여있는 돼지고기 등심 한조각이 풍기는 찐한 냄새에 @,.@;; 결국 몇 숟가락 뜨질 못하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