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5-08 16:45
벌교 태백산맥문학관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274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문학관 http://tbsm.boseong.go.kr/

몇주간 주말마다 내리는 겨울비(?)에 파주 헤이리는 잠시 접고..
이번주엔 날씨도 좋다하니 맨먼저 드는 생각은 벗꽃 가득한 "진해군항제"를 잠시 생각했으나..
사람들에 치여죽을게 뻔하기에..ㅡㅜ;;

느릿느릿 기차(예전 비둘기호나 통일호가 참 좋았었는데..)를 타고 봄빛 가득한 남녁들판을 지나
바다내음 가득한 "꼬막정식"과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고장 벌교로 고고씽

교통 :
기차 - 화순역(10:38)-벌교역(12:01) 무궁화호 기차 1인 \4,500 / 광주송정역-화순-보성-벌교(하루 5대 왕복)
버스 - 벌교터미널(061-857-2150)-광주 직행버스 \7,800

코스 :
벌교5일장(매월 2,9일) 구경 - 현부자네 - 태백산맥문학관 - 조정래등산길 트레킹 - 벌교천 갈대숲 산책 - 벌교초등학교 및 읍내.

식비 :
벌교 갯벌식당 (T.061-858-3322) 꼬막정식 1인 10,000원
벌교 국일식당 (T.061-857-0588) 꼬막정식 1인 13,000 *2인 = \26,000 (그외 군것질..)

소설 태백산맥을 읽었더라면 무척이나 재미있을 여행이었을텐데..
예전 독일 괴테 하우스에 버금가는 조정래 작가의 친필 원고와 흔적들이 잘 정돈되있더라. 벌교읍 곳곳에 소설속 배경이 되는곳을 찾는 즐거움과 벌교시장에서 싱싱한 꼬막과 고구마, 햇나물을 사오는 기쁨까지 ^^ 하루 다녀오기 좋은 코스인거 같습니다.

덧, 지난달까지 태백산맥문학관 입장료가 \2,000 이었다는데.. 3월부터는 무료..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