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rters 호스텔  http://www.stayquarters.com/

 

배낭객의 초심으로 경험해 본 쿼터스호스텔..  마리나베이 1/10 가격으로 그 옛날 여행 초창기시절 애용했던 숙소.

오랜만에 비교체험으로 하룻밤 묶어보았다. 조카들은 경비을 아끼려 2박. 안전하고 깨끗해서 청춘들에겐 비용절감에 효과적.

창문없고, 공용변기에 앉아 샤워하고, 낯선 녀석들의 숨결을 느끼며 자야하는 것 빼곤 나쁘지않았다.

한국인에게 특히나 유명한 터라.. 숙박객중엔 제법 많은 한국인이 보였다. 프론트데스크의 직원도 친절하고..

기념사진 한컷 찍자고 하는데.. 유쾌하게 찍고나면 그 사진은 일단 이메일로 보내주고, 데스트 옆에 수많은 이용객들의 흔적중에 하나로 걸리게 되니.. 원치 않으면 답장을 쓰면 될테지만 역시나 처음부터 찍지말길 권한다. ㅋ

여느 호스텔처럼 아침은 간단한 시리얼과 식빵, 쨈을 제공해주고 수건은 제공되지 않으니 미리 챙겨가거나 유상대여를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