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의 미케 비치에 바로 인접하여 탁 트인 전망과 해안선을 보여주는 리조트.

규모와 시설은 말 할 필요도 없고, 특히나 만족스러웠던건 키즈클럽"이었습니다. 다양한 놀이기구와 상주하는 직원이 아이에게 친근하게 다가와 잘 놀아주니.. 여행 후반기의 피로를 풀 수 있게 해줍니다.  

바다가 보이는 인피니티수영장에서 따뜻한 햇빛아래 수영을 하며, 바로 앞 바닷물로 뛰어들어가  휴양을 하면 좋았으련만.. 날씨가 도와주질 않아.. 수영은 못하고, 바닷가 산책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그래도 맛난 음식과 웰컴 칵테일로 비오는 풍경을 바라보며 센치한 분위기 좀 내 봤습니다. 해안가 비치바에서는 매일 다른 메뉴로 음식축제를 한다고 하더군요.

귀국일 항공편이 23:50이라서 14:00까지 레잇체크아웃과 다낭공항으로 셔틀버스 서비스를 이용.. 안전하고 편안하게 귀국편에 오르게 됐습니다. 2016년부터 이것도 1인 5만동의 유료로 바뀐다는데.. 보베르는 용케 무료로 이용하게 되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