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1-06 13:46
VN_베트남 호이안
 글쓴이 : 보베르
조회 : 1,346  
 
 
하롱베이로만 기억되는 베트남에... 어느순간 다낭이라는 휴양지가 이름을 오르내릴즈음..
다낭=호이안 이라는 공식이 생기는 이유가 궁금하던 차.. 여행객 대부분이 다낭 호텔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호이안 1일투어를 많이 하는데.. 한가롭게 보고싶어 짧은 일정중 하루를 빼 호이안에서 1박을 해봤습니다.

그 옛날.. 일본과 중국의 상인들이 머물던 상업중심지라는 호이안은.. 그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보존되고 있었고, 도시를 가로지르는 하천에서 연등과 등불행사로 환상적인 풍경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아쉽게도 날씨가 도와주질 않아 연등행사는 보지 못했지만..  호이안이라는 브랜드가 어떤 건지는 충분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점점 상업적으로 변해가는게 느껴져 안타까웠는데..이 모습 그대로 앞으로도 계속 남아 있기를 바래봅니다. 전체적으로 한밤중에도 관광객들이 맘편히 돌아다닐 수 있는 분위기였고, 젊은 배낭객들에겐 노천카페에서 술한잔 꼭 마셔야 될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