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도시인 진주에서 괜찮은 호텔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오랜 검색끝에 진양호수에 있는곳과 이곳을 두고 고민하던 중 접근성에서 이곳을 선택했다. 겸사겸사 찾은탓에 일단 타요키즈카페 찍고,, 지인 만나 맛난 저녁먹은후 늦은 시간이 되서야 체크인.
온돌룸인지라.. 요 3개만 덜렁 깔려있어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탁트인 전망의 창이 꽤 인상적이더라.
지역에서 인기많은 사우나인지 객실보다 사우나 손님이 더 많은 분위기. 지하로 파 내려간 욕탕에 앉아 TV시청이 가능하니 좋네.
- 숙박비
스탠다드 온돌룸 주말 130,690원(세금포함-11번가) 사우나 일반,투숙객 동일 5,000원.
진주에 와서 남강과 진주성. 논개'의 촉석루를 보지않고 간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밤 늦게서야 후다닥 챙겨 밤마실을 갔다.
강변이라 그런지 제법 시원한 바람과 운치있는 조명이 산책하기 참 좋네. 촉석루는 오픈시간이 지나 경내에 앉아 남강을 바라보는 호사(?)는 누리지 못해 아쉽더라. 도시 전체에서 풍기는 조용하고 평화로움이 다시 오고픈 짧은 진주여행있었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