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3-08 12:57
SA_사이판 마나가하섬(Managaha Island)
 글쓴이 : 보베르
조회 : 914  
 
 
사이판 = 마나가하섬.
마나가하섬을 빼고 사이판을 논할 수 없을 정도로 맑고 푸른 물빛을 자랑하며 무조건!! 가야하는 관광지다. 
기본 왕복배삯과 옵션인 해양스포츠는 하얏트호텔과 피에스타 인근으로 많은 업체가 자리하고 있다.
법인격인 "타시투어"를 기본으로 주변 현지인이 운영하는 영세업체까지 경쟁이 치열하다는걸 느낄 수있었다.

법인업체를 이용하면 보통 1인기준 왕복배삯$25, 패러,바나나보트 옵션+배삯은 1인 $85~100 정도를 쓰게 되는데..
하얏트 인근 현지인 네고를 잘하면 왕복배삯$15, 패러+배삯 $55 정도에 환경세 1인 $5를 내는걸로 1인 $60~70 정도로 가능하더라. 

법인업체는 대형배를 타고가서 정해진 장소에 물품(파라솔,튜브,아이스박스)등을 무료로 빌릴수 있고,
현지업체는 제트보트를 타고 물품(돗자리,아이스박스) 무료대여후 편한곳에서 자리잡고 놀면된다.
하얏트 바닷가 인근 몇몇 업체 네고해본 후 "Ben&Ki Water Sports"라는 곳의 Roy씨와 최종선택 저렴한 가격에 잘 다녀왔다.
너무 깐깐하게 대하는 나에게 "자기를 못믿느냐?"며 당황해하던 모습에 그간의 동남아현지인과의 네고에서 갖게된 선입견으로 인해 괜한 걱정을 한건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여느곳에 비해 대체적으로 솔직한 그들의 모습을 옅 볼 수 있었다.

안전을 위해서는 대형배가 좋겠지만, 제트보트는 옵션으로 타야되는것인데 이동중 돌고래,거북이들의 헤엄치는 장관도 바로 눈앞에서 볼 수있고, 시원한 바닷바람과 스릴감도 느낄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나쁘진 않은것 같다. 다음번에도 이런 방법으로 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