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피노피 > travel > 전주 한옥마을 사랑가득

전주 사랑가득 한옥스테이 http://saranggadeuk.kr//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때면 생각나는 뜨끈한 아랫목.
이번 여행은 띠띠뽀-무궁화열차를 타고 가볍고 따뜻한 느낌으로 전주한옥마을로 가 봅니다.
수없이 많은 숙소중에 고즈넉한 느낌과 번잡스럽지 않을것 같은 곳이라 선택해 봤는데..

장미룸(조식기본제공) - 인터파크 \119,500 2인외 인원추가시 1만원.

입구에서 부터 앵두방4인,백합방4인,석류방2인,목련방2인,진달래방7인,장미방4인 순으로 배치.
전체적인 느낌이나 청결도, 친절함은 만족스럽고 좋았습니다만, 변수는 바로 옆방의 손님.

종잇장같은 벽 사이로 새벽2시까지 tv소리에 아기울음 때문에 완전히 잠을 설치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아무리 한옥이라고 하지만 방음이 너~무 안되더라구요. 별채로 되어있는 형식이 아니고선 다시는 안 갈 것 같습니다.
영암영산재나 공주한옥마을은 정말 잘 지어진 한옥이란 걸 새삼 느끼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