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02-27 10:33
AU_호주 시드니 Goverment House 총독저택
 글쓴이 : 보베르
조회 : 99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옆 하이드파크 끝에 위치하고 있는 1800년대 저택.
과거부터 현재까지 뉴사우스웨일즈(NSW) 주지사의 공식 거주지이며 주말에 한해 내부를 볼 수 있는 하우스투어가 가능합니다.

매주 금토일 10:30 AM–3 PM까지만 가능하기에 시간을 잘 맞추어 가면 하이드파크와 함께 대 저택의 정원과 오랜 역사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1시간여의 투어는 입구에서 여권과 함께 신청을 하고 시간이 되면 공무원으로 보이는 가이드가 설명과 함께 내부를 보여주더군요.

영어로 진행되는 탓에 느낌적인 느낌으로 그려려니 하며 볼 수 있는 수준이고, 대부분 전직 총통부터 현직 주지사까지의 초상화와 업적, 장소마다의 용도에 대한 설명이었고 내부는 연식이 되는 터라 상쾌한 상태는 아니었고 에어컨 시설이 완벽하지 않아 퀴퀴한 냄새가 나기도 하더군요. 저택의 내부보다는 외부의 정원이 정말로 예쁘고, 잘 관리되어 애프터눈티 한잔 하는 상상을 해 봄직 합니다. 

필수 코스라기 보다는 하이드파크의 연장선으로 보면 좋지 싶습니다.